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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遠(영원)-- > 五 畵

Se_rin 2011. 2. 25. 14:09

 

재신

 

한사람을 향한 마음

 

한사람만을 위한 나의 모든 것

 

나의 모든 것을 바쳐도 아깝지 않을 나의 사람

 

나의  花 戀

 

 

윤희

 

한사람만이 저를 여인으로 알아주었습니다

 

한사람만이 저를 따뜻하게 보듬어 주엇습니다

 

나의 모든것을 바쳐도 아깝지 않을 나의 사람

 

나의 我 郞

 

 

 

 

 

 

 

 

 

 

그렇게 조식을 한 재신과 윤희

 

그리고 선준과 용하

 

"오늘 부터 3일 간은 휴일이구나 

 

내 귀여운 애기들 보러 가야지.."

 

"또 기방 타령이십니까 사형.."

 

서로 말을 주고 받으며

 

선준과 용하는 자연스럽게 중1방으로 들어가고

 

재신과 윤희는 그런 용하와 선준을 보며

 

재신은 인상을 찡그리며

 

중2방으로 들어가고

 

윤식은 갸우뚱 거리면서 중2방으로 들어간다

 

재신은 들어갔다가

 

윤식이 옷을 갈아 입으려고 하자

 

얼른 중2방을 나오고

 

윤식은 작게 웃으며 재신이 나간 문을 바라 보다

 

얼른 옷을 입는다

 

푸른색 도포를 입고 갓을 쓰니 괜히

 

녹빈홍안이라고 붙은 별명이 아닌 것이었다

 

"끼익"

하는 소리와 함께

 

재신은 윤식을 보다 넋나간듯한 표정을 짓는다

 

"사형 제가 푸른색 도포를 입으니 이상합니까..

 

왜 보는 것이.."

 

말을 다 마치기도 전에 재신은 얼굴을 붉히며

 

윤식을 이끌고 성균관을 나간다

 

중1방에서 그 소리를 듣고 있던 용화와 선준도

 

성균관을 나서며 재신과 윤식과의 거리를 두며

 

그들의 뒤를 따라 간다